||0||03천200여명 참가..7일까지 이어져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이 4일 경북 포항시 칠포와 화진리 해안가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해병대 제1사단 2연대 상륙단과 제 31 미 해병 기동부대를 주 상륙군으로 하고 육.해.공군의 입체적인 지원을 받는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으로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호국훈련의 일환인 이번 훈련에서 한국군은 상륙군 2천여명을 포함한 해병대 2천600여명과 상륙지원함 고준봉함 등 해상전력 16척, 기동.공격헬기 등 공중전력 27대, 상륙용 돌격장갑차(KAAV) 36대, 전차 6대 등이 참가하고 미군측에서도 해병대 병력 600여명, 상륙함 등 2척, CH-53E 등이 동참했다.

   이날 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칠포리와 화진리 해안가에서 각각 해상돌격을 통해 목표해안에 상륙한 뒤 헬기(AH-1S, CH-47, UH-1H, UH-60)를 이용, 내륙지역으로 공중돌격을 감행해 목표지역을 신속히 탈취,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는 작전을 펼쳤다.

   또 후속 상륙부대가 LST(상륙함)를 이용해 전차와 자주포 등 장비를 양륙하고 내륙으로 돌진해 가상 적군을 완전히 섬멸한뒤 육상 작전부대와 연결하는 작전도 이뤄졌다.

   이와함께 해병대 상륙지원단이 현장에서 상륙군에 대한 근접 정비지원, 재보급지원, 후속군수지원 등 전투근무지원 과정과 절차를 훈련해 실제 전장상황에서 작전 지속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도 실시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합동 및 연합 상륙작전 능력을 극대화하고 사단급 상륙작전 능력과 지휘관 및 참모의 전투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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