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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재란 말그대로 뭔가를 실는다는 뜻입니다. 고로 해병대에서 말하는 탑재란  상륙작전을위해 함정이나 항공기에 병력이나 장비를 실거나 무기등을 실는 것을 말합니다.
해병대와 탑재는 우선적으로 상륙작전에 있어서 필요한 장비와 무기,병력등을 실고 이에 대해 필요한 함정이나 장비의 수요를 계산하고 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상륙작전의 5단계중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상륙작전 성공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합니다. 실례로 오래전에는 상부(?)의 지시에 의해 육군의 모부대에서 상륙작전을 실행하려  한적이 있는데 이 탑재부분에서 실패를 했고 이 후 바로 포기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해병대와 해군에서 그동안 갈고 닦고 쌓아 온  탑재에 대한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탑재는 상륙작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각 해병부대에서는 부사관이상 간부들로 하여금 진해의 해군종합학교에서 실시하는 1달간의 탑재교육을 실시 했습니다. 지금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상륙전 고군반에서 탑재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탑재교육은 말그대로 상륙작전의 규모에 따라 상륙부대에 함정이나 항공기등을 할당하고 장비와 부대 병력을 어떻게 분리하여 태워야 하는지, 장비는 어떠한 장비를 어떻게 나누어 실어야 하는지를 상륙작전 초기단계에서부터 함정 접안 후 장비와 병력의 상륙순서까지 감안하여 계산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교육입니다.

저는 80년대초에 탑재교육을 받아 지금은 교리가 더욱 발전하여 교육과정등에 차이가 있겠으나 그 기본은 같다고 판단하고 해병대에서는 탑재란 말을 많이 쓰는데 의외로 상륙작전의 탑재를 정확이  알지 못하는 해병들도 많은것 같아 짧은 지식이지만 몇가지 기본적인 설명을 사진과 함께 드릴까 합니다.




상륙작전 출전신고를 하기위해 병력과 장비들입니다. 대대상륙작전(BLT)는 12시간, 연대상륙작전(RLT)는 24시간안에 탑재를 완료하고 출동하여야 합니다. 상기사진과 같이 상륙작전에는 엄청난 병력과 장비를 계획적으로 탑재하여야 합니다.


 






장비들은 BACK으로 탑재합니다. (최근의 상륙함들은 그렇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야 상륙해안에 접안해서나 상륙돌격시에 바로 앞으로 나갈수가 있겠지요? 

 
탑재된 상륙돌격장갑차들의 모습입니다.

 
상륙함의 상륙군침실 

상륙훈련에 참가하는 병력들 지금은 어떨지 모르는데 80년대에는 왼쪽가슴에 흰색바탕 검정글씨로
탑승하는 함정,헬리콥터, LVT등을 나타내는 표식(사진참조)을 달았었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시대니 만큼 바코드 같은 걸로 대체가 됐을법도 하고~~~지금도 저렇게 하는지 누구 아시는 분 설명부탁합니다.







상륙작전초기 상륙돌격장갑차와 헬리콥터등을 이용한 상륙돌격

 
상륙해안에는 사진과 같이 상륙돌격초기 상륙한 해안대대 정찰대에 의해 해안표지기가 설치됩니다.  사진의 표지기는 청색해안 중앙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이 표지기를 보고 이후 상륙함등이 접안합니다.



이후 상륙해안에 접안한 무한괘도 장비들이 탑재된 상륙함에서는 제일 먼저 도저와 비치매트차량이 나와 차량들이 해안에서 빠지지 않고 상륙할 수 있도록 비치메트를 설치하고 차량등이 상륙합니다.

 




계속하여 상륙함에 탑재되어 있던 전차와 후속병력등도 상륙작전에 합류됩니다.

 

상륙작전의 융통성은 해상기지체계를 가지고 있는 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최고의 전략적 자산이다- 피델하트

전쟁에 있어서 후세에 길이 빛날 전술상의 신기원은 상륙작전 뿐이다. - 풀러


이렇게 상륙작전을 완벽하게 수행 할 수 있는 대한민국해병대는 꾸준히 상륙훈련을 연구, 전시켜 왔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민을 위한 하나뿐인 부대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