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국방부장관기 단체대항 군부 종합우승

해병대는 1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군(軍)부 경기에서 금2, 은메달2개를 따내 1군사령부(금2, 은1, 동2개), 공군(금2, 동1개)을 물리치고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해병대는 핀급 윤기진과 웰터급 박민수가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플라이급 박소호, 라이트급 임효준이 2위를 차지해 팀을 종합우승으로 이끌었다.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인 박민수는 최우수선수(MVP)영예를 안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진병희 원사가 지도상을 수상했다.

1군사령부는 라이트급 정은식, 헤비급 권남호가 우승한 것을 비롯해 밴텀급 이대현이 은메달을, 핀급 윤희웅, 미들급 차문길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도 은메달 숫자에서 해병대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공군은 플라이급 현정민, 페더급 석주성이 금메달을 따냈고, 미들급 이윤성이 동메달을 목에 걸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우승 감독인 진병희 원사는 "해병대가 작지만 강한 군대란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전 선수단이 해병정신으로 똘똘뭉쳐 총성없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최만수기자 man@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