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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김성욱 총장
“美는 피해 인정안하고 한국선 용병으로 매도… 우리가 원하는건 명예”


[조선일보]

베트남전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한국 참전용사들 모임인 고엽제전우회의 김성욱(金成旭·60) 사무총장 등 32명의 회원들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고엽제의 참상을 알리는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 총장은 29일 “국가의 명령에 따라 베트남전에 참전한 고엽제 전우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백악관 앞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군으로 베트남에서 함께 싸웠는데, 미군 고엽제 피해자는 인정 받고, 10만명에 이르는 한국군 고엽제 피해자는 외면당했다”면서 “우리의 요구는 명예를 달라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군복을 입고 29일부터 나흘간 예정으로 백악관 앞 라파에트 공원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부시 대통령에게도 호소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파병할 당시 정부는 우리를 영웅으로 치켜세우면서 죽음의 구렁텅이로 보냈는데, 세월이 흐르니까 집권 386 세력들이 우리를 용병이라고 매도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면서 “우리도 국가 발전에 기여했는데, 미국 정부는 고사하고 한국 정부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 총장은 해병대 청룡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 참전 이후 원호처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독일 광부로 자원했다. 그는 4년 동안 광부 생활에서 사업 밑천을 모아 귀국, 상당한 돈도 모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바이어와 상담하던 중 전신 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병원을 전전한 끝에 90년대 초반 고엽제 후유증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엽제 전우회 이형규 총회장과 함께 고엽제 피해자들을 규합, 협회를 창설하고 97년부터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총장은 “우리의 시위가 목숨 걸고 싸운 전우들의 명예 회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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