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search

(*.232.213.96) 조회 수 5680 추천 수 15 댓글 0


||0||0[서해 최전방 해병부대를 가다]

해병대 내서도 정예로 손꼽혀

인천 강화군 서쪽 교동도는 백령도와 비슷한 넓이지만 교동중대 1개 부대가 방어하고 있다. 해병2사단 공보실장 이문환 소령은 “연대나 여단급 부대가 맡아야 할 넓은 지역을 중대 규모로 방어하는 것은 해병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교동중대는 월남전에 참전해 귀신 잡는 해병으로 이름을 떨친 청룡부대의 예하부대로 해병대 내에서도 정예로 손꼽힌다.

교동중대의 평시 임무는 적의 침투에 대비하고 탈북주민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1990년대 말에 교동도를 우회한 북한 반잠수정이 강화군까지 침투한 적이 있다. 교동도가 뚫리면 강화군의 서북방면이 그대로 노출된다는 의미다. 여름철이면 북한 주민들이 탄 전마선이 떠내려오기도 한다. 교동도와 북 측 연백군 사이의 바다는 썰물 때면 갯벌로 변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도 넘어올 수 있다.

교동중대의 또 하나의 임무는 우리 어민들의 월북을 저지하는 일이다. 예성강과 한강이 합쳐지면서 생긴 급류가 종종 어선을 북쪽으로 밀어 올리기 때문이다. 소초장 최정환(25) 중위는 “어민들이 술을 마신 뒤 선박을 운행하다 월선할 경우를 대비한 상황훈련도 하고 있다”고 했다.

강화=김정곤기자 jkkim@hk.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438 해안표지기 file 2010.04.03 관리자 7295
437 상륙작전과 탑재 file 2010.04.03 관리자 6669
436 해병대 우표 file 2010.04.03 관리자 7231
435 오래된 해병대 지원병 모집 광고 file 2010.04.03 관리자 8984
434 해병대 제1회 종합체육대회 file 2010.04.03 관리자 7801
433 해병대부사관후보생 322기 훈련사진 file 2010.04.02 임영식 16252
432 상륙해안에서 비치매트작업중인 해안개척대대원들 file 2010.04.02 관리자 7376
431 1980년대초 벽암지 유격교육대 산악훈련의 추억속으로 1 2010.04.02 관리자 10727
430 22기습특공대대와 부대정문의 기습특공용 구형보트 file 2010.04.01 관리자 8870
429 조석별과업 - 구보 file 2010.04.01 관리자 9704
428 상륙해안에 접안한 LST에서 상륙하는 23대대 본부중대원들 file 2010.04.01 관리자 9432
427 해병대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조건 (완) 2010.04.01 관리자 7062
426 부사관(하사관)계급의 역사, 의의 및 유래 2010.03.31 관리자 21720
425 대한의 무궁화! 6.25 참전 제주 여성해병전우회 2010.03.31 관리자 8362
424 해병대 정신을 봉사로 잇는다! 무적해병! 수원권선해병전우회 2010.03.31 관리자 8864
423 다시보는 배달의기수 - 해병의 첫걸음(1970년) 2010.03.31 관리자 7122
422 다시보는 배달의기수 - 달린다 해병 2010.03.31 관리자 7880
421 대한민국해병대와 상륙작전 2010.03.31 관리자 6906
420 대한민국해병대 그 전통과 위대한 역사 2010.03.31 관리자 7078
419 Mr.빈의 무적해병 거듭나기-2009 국군방송창작영상물 공모전 우수상 2010.03.31 관리자 87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