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search

(*.32.142.224) 조회 수 10059 추천 수 9 댓글 0










||0||01983년 8월 5일 해병대 제 7연대(71대대, 대대장 김명환중령)는 월성에 침투한 무장간첩을 섬멸하는 수훈을 세우게 됩니다.
월성원자력발전소부근 양남쪽 25-1분초로 기억하는데 야간 경계근무자가 초기 발견하여 사살했고 이 후 내륙으로 침투한 무장간첩이 더 잇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따라 진도개 1이 발령되고 인근 해안과 내륙 수색작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 후 부상 후 바다로 도주하던 무장간첩의 추가시체가 발견됨에 따라 상황은 종료됩니다.

그러나 그 다다음날인 일요일 점심때쯤에...저는 21대대와 양남의 해안에서 BLT 상륙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는데 통신병이 뛰어 옵니다.
작전하사님 큰일낫습니다....전쟁났습니다.
뭐셔~~
라디오좀 들어보십시요

“여기는 민방위본부입니다. 지금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북한기들이 인천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상기와 같은 내용으로 위급한 목소리의 방송이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

대원들에게 무장을 점검하고 원위치에서 대기하라고 한 후 대대에 보고하니 역시 긴급히 훈련부대 정리를 하고 출동태세로 대기하라고 한다. 어허...이거 김일성이가 간첩내려보냈다가 다 뒤져버리니 돌아버려서 드디어 일을 별렸구나...하고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그러나 이사건은 한 30분정도 진행되다가 중국 미그21기가 귀순한것으로 확인되었다.
1983년 8월은 유난히 공습경보도 많이 발령되었고 전후해서 칼기폭파사건, 아웅산테러사건, 백령도미그기사건등으로 비상도 많이 걸리곤 한 기억이 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397 상륙훈련중인 독석리해안 file 2008.04.01 관리자 6339
396 한국적 상륙작전 개념도 file 2008.03.11 관리자 6342
395 상륙해안의 비치매트차량 file 2007.12.07 사무국장 6377
394 32대대 상륙기습훈련 실시 file 2005.11.13 임영식 6385
393 해병대 교육훈련단 인명구조 수상안전 잠수교육 실시 file 2008.01.12 관리자 6398
392 공성진 `보수단체는 히틀러의 철십자` file 2006.07.04 임영식 6404
391 방독면구보 file 2006.01.19 관리자 6407
390 권오준 “해병 정신은 선수생활 버팀목” file 2007.01.05 사무국장 6416
389 상여메는 해병장병 file 2007.06.14 관리자 6441
388 상남 공수교육대 file 2008.03.11 관리자 6453
387 IBS file 2008.03.28 관리자 6479
386 독도함 취역 2년···상륙작전은 ‘진화 중’ file 2009.07.23 임영식 6484
385 K9 자주포 file 2006.07.08 임영식 6529
384 천리행군 file 2008.03.28 관리자 6545
383 부사관 워크숍… 화합·단결 도모 2006.01.31 임영식 6547
382 해병대원 휴가용가방 file 2009.06.03 관리자 6558
381 독도함의 위용 file 2008.04.01 관리자 6590
380 월남전쟁 사진전 작품 어머니의 편지外 file 2007.08.30 관리자 6591
379 해병대 항공단 창설캠페인 1 2006.11.08 임영식 6599
378 오케스트라 상륙작전(?) file 2006.07.13 임영식 662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7 Next
/ 2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