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search

(*.32.142.224) 조회 수 16896 추천 수 14 댓글 0

||0||0

수만명의 아이티 국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아이티 대참사. 지진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어지럽게 널려있는 건물더미와 황폐한 건물터만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매마른 이 곳에 UN평화유지군 자격으로 우리나라 '단비부대'가 단비처럼 상륙했습니다.
 


넓디 넓은 하늘아래 있는 아이티의 대지 위에 건물이라고는 급하게 지은 임시 막사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하늘이 더 넓어 보이는지도... 그 광활한 하늘 아래에는 대한민국 해병대원 두 명이 경비임무에 충실하고 있었습니다.
 

 


단비부대는 지난 70일동안 재건과 복구, 의료활동을 벌이며 아이티 레오간 지역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활동에 우리 해병대가 빠질 수가 없었는데요. 해병대는 경호임무를 주임무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의료지원 봉사단이 의료활동을 하는걸 도와준 해병대 경호부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함께 단체사진 한 컷~ 찰칵!
 

 


주임무가 경호라고 경호만 하는 해병대가 아니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일손도 돕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와 하루에도 몇차례씩 불어오는 모래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힘들다고 얼굴 찌푸리고 일하면 더 힘들겠죠? 힘들수록 얼굴에는 훈훈한 미소로 현지인들이 나르는 식량포대를 나르고 있습니다. 앞의 여자분도 좋아하는 모습인 것 같죠? :)


 


"헬로우~!"
안타까운 대참사로 가족도, 집도 잃은 이들에게 이런 따듯한 미소와 함께 건내는 밝은 인사는 현지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옆의 어린이한테 자신의 선글래스까지 씌워주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주 좋아하며 따봉까지 하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에 내심 뿌듯합니다.


 


하루종일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느라 진이 빠졌겠지만 그래도 하루 마무리에 단체 구보 및 전투체육은 빠질 수 없나봅니다. :) 먼 타지에서도 해병정신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단비부대의 해병대원들! 올해 말까지 계속될 재건작업 무사히 마치고 아이티의 이전 모습을 다시 찾아주길 기대합니다!

* 자료제공
: 해병대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http://rokmarineboy.tistory.com/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조회 수
» 아이티의 하늘에서 내린 단비 - 아이티 단비부대 2010.05.21 관리자 16896
537 해병대, 포항-영덕서 전사자 유해 74구 발굴 file 2010.05.21 관리자 17867
536 "우리는 담배 잡는 해병대" 해병대 1사단 금연운동 확산 file 2010.03.20 관리자 12053
535 "특수부대 운전병도 특수임무수행자" 前 MIU요원 승소 file 2010.04.10 관리자 9789
534 '불편한 존재(?)' 해병대 DI file 2006.04.17 관리자 5892
533 '해병 중의 해병' 2005 저격수 36명 배출 file 2006.05.28 관리자 7887
532 1000期 맞는 대한민국 해병 그들만의 세계 # 01 2005.10.07 임영식 11512
531 1000期 맞는 대한민국 해병 그들만의 세계 # 02 2005.10.07 임영식 12939
530 11월의 호국인물' 이창환 해병 하사 2009.11.07 관리자 10896
529 12KM 완전무장구보 file 2008.03.28 관리자 25555
528 1950년대초 해병대원들의 모습 file 2010.01.31 관리자 7517
527 1960년대 중반의 상륙훈련사진 file 2010.03.23 운영자 9148
526 1968년 벽암지 유격훈련 2010.04.16 관리자 8997
525 1968년 해병여단을 방문한 박정희대통령 file 2010.04.30 관리자 16096
524 1970년대말 완전무장강하前 사진 file 2010.03.27 관리자 9911
523 1971년 해병대사령관의 하사 임명장 file 2007.09.04 임영식 8833
522 1971년도 해병하사 임관장 1 file 2010.03.16 관리자 17533
521 1973년 국군의 날 행사의 불행한 사고 file 2010.03.23 운영자 12206
520 1980년대 하사관신분증 file 2010.08.17 관리자 25276
519 1980년대초 벽암지 유격교육대 산악훈련의 추억속으로 1 2010.04.02 관리자 1072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