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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한겨레   2006-01-11 22:29:06]


[한겨레] 한파를 녹이는 해병대 겨울 캠프가 시작됐다.
해병대 제 1사단은 10일 포항 도구 해안의 상륙훈련장에서 해병대 캠프 244명의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27일까지 3주 동안 3차로 나누어 1051명에 대한 ‘2006 해병대 겨울캠프’를 연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해병대 겨울캠프에는 1433명이 응시해 382명이 탈락했다. 캠프 참가자 1051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중·고생인 10대가 전체의 8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0대 8%, 30대와 40대가 각 2%로 나타났다.

캠프참가자들은 이날 부대 내 도솔관에서 입소식을 가진 뒤 영하의 차가운 바닷 바람을 무릅쓰고,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와 상륙용 고무보트(IBS)에 직접 탑승해 노를 젓는 등 훈련에 돌입했다.

캠프에 참가한 구미 선주중 2년 김남영(15)양은 “처음엔 부모님이 나에게 묻지도 않고 신청해 황당했다”며 “훈련이 고되고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자신감이 생기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차수별로 4박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해병대 캠프는 기본반, 가족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있다. 기초반은 부대 견학 및 내무생활, 상륙용 장갑차 탑승훈련, 고무모트 기초훈련 등을 받는다. 가족반은 기본반의 교육훈련 외에 가족별 분임토의, 편지 쓰기, 대화의 시간, 가족 장기자랑 등을 마련해 일가족이 같이 땀흘리고 훈련하면서 평소 소홀했던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급반에는 한양대·전주고 야구부 등 운동부에서 주로 참가해 현역과 유사한 강도높은 훈련을 받는다.

해병대 관계자는 “겨울캠프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만여명이 해병대를 체험했다”며 “16일부터 20일까지는 호주에 거주하는 교포 2세 14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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