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지난 24일 부대 상승관에서 김수용(준장) 단장 주관으로 부사관 416기 임관식을 개최했다.
임관식에는 미 해병대 무적캠프 주임원사와 해병대 주임원사, 교훈단 주요 지휘관·참모, 포항지역 주둔 부대 주임원사, 임관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입영한 해병대 부사관후보생들은 11주간 기초 군사기술과 기본 전술, 전투지휘 능력, 리더십 등을 익혔다. 이어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해 109명이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임관식은 수료증과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부사관의 책무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단장은 신임 하사들에게 임관사령장을 수여하며 전·후방 각지에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김 단장이 대독한 훈시에서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명예와 전통의 중심에는 언제나 국가와 해병대를 위해 헌신한 선배 부사관이 있었다”며 “선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미래 해병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우수한 교육성적으로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도건우 하사는 “해병대 부사관이라는 꿈을 이루는 뜻깊은 날 큰 영광을 안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강인함과 따뜻함을 겸비한 전투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관식에서는 해병대 부사관 3남매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호 하사는 누나 정하은 하사(402기)와 동생 정하늘 하사(415기)에 이어 임관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3남매가 함께 해병대 부사관의 길을 걷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전우애를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부사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해병대교육훈련단 상승관에서 열린 부사관후보생 416기 임관식 중 신임 하사들이 임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