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최근 공수교육대 지상훈련장과 경북 포항시 조사리 공정훈련장 등에서 공수기본교육 275기 과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수기본교육은 해병대 공정작전부대와 수색부대 장병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특히 해병대는 전군에서 유일하게 병사에게도 공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해병대1·2사단과 특수수색여단을 비롯한 해병대 공정작전 수행부대, 육군2신속대응사단 장병 등 19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약 2주 동안 모형탑훈련과 공수체조, 착지·공중동작 숙달, 시뮬레이터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 받았다. 지상에서 비행기 이탈부터 낙하산 산개, 공중자세 유지, 착지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반복하며 기초능력도 다졌다. 이어 강하기구와 상륙기동헬기 MUH-1 마린온을 이용한 실강하에 돌입했다. 교육생들은 교관의 통제에 따라 항공기에서 이탈한 뒤 공중자세를 유지하고, 정해진 지점에 안전하게 착지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교훈단은 공중침투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1500피트(약 400m) 강하와 1000피트(약 300m) 기구 강하를 병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가온 일병은 “교육에서 얻은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강인한 해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연(준위) 공수교육대장은 “공수기본교육과 강하조장교육은 고난도 과정인 만큼 교관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교육생을 지도하고 있다”며 “올해 예정된 모든 교육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수해 최정예 공정요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교육훈련단 공수기본교육에서 교육생들이 강하훈련을 위해 강하기구로 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민주 중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