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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2020년 해군·해병대 공보정훈장교 세미나 개최.jpg

해군은 19일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2020년 해군·해병대 공보정훈장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으로 참석한 각급 부대 공보정훈장교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해군 제공



[국방일보] 해군·해병대 공보정훈장교들이 미래의 정신전력교육과 홍보 탐색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군은 19일 해군본부 중회의실에서 ‘2020년 해군·해병대 공보정훈장교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각급 부대 공보정훈장교 70여 명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같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집중화·전문화된 글로벌 멀티 스페셜리스트로서 공보정훈장교 역할과 업무 수행 방향을 모색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카카오M 안정기 과장은 ‘유튜브 트렌드와 해군 SNS 홍보 분석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은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콘텐츠의 소비자 참여를 확산시켰으며 앞으로도 많은 유튜버들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것”이라며 “이에 해군도 콘텐츠 제작과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해군이 제작하는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중 특히 웹드라마 ‘파도가 부른다’를 인상 깊게 봤다”며 “누구나 쉽게 해군을 이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홍보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비대면 상황에서 공보정훈업무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정신전력·공보·문화홍보·미디어콘텐츠 분야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를 주최한 해군본부 최태복(대령) 공보정훈실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공보정훈업무를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대면 사회에서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창의적인 접근으로 장병과 국민들이 원하는 정신전력교육과 홍보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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