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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4이경진 엄마2021.12.13 22:39
1276기 이경진5834 우리아들 멋있다
우리집 장남을 해병장병으로 입대 일주일전까지 사실 크게 실감하지 못하다가 준비물을 챙기면서 부터 맘이 무겁고 뭉클하고 계속 막연히 힘든 훈련을 생각하면 눈물만 자꾸나왔다. 이게 엄마의 맘이겠지... 지금 이 글을 적는 와중에도 창밖에는 바람이 거세게 창문을 흔들기만 한다... 내맘도 같이 흔들린다... 우리 장남 걱정에
입대 할때 경진이는 잘할수있다고 그 수많은 장병중 혼자 반바지를 입고가서 이또한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호기는 아니인데.. 자신감으로 좋은 패기로 화이팅하길 우리 경진이~~
경진아~ 헤어지기전 " 날아라 마린보이" 공식 홈피를 알려준 덕에 입대 담날 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1276기 소식.갤러리등 우리아들 얼굴 보겠다고 확인하고 있는 차에 유투브도 1276기 소식도 올라와서 구독.좋아요도 꾸준 눌러주고 있어^^,
아니 근데 교관이 무슨 쪽지를 나눠주더라고 아마도 이렇게 댓글 쓴 내용을 프린트해서 나눠주는것 같아서... 엄마는 왜 그생각을 못했지~~ ㅜㅜ 암튼 이제야보낸다 우리장남 경진아
힘들고 고단한 훈련이지만 너의 선택의 후회없이 더욱더 단단한 경진이가 되어 있기를 바랄께... 날씨가 많이 않추워야 할텐데.
아프면 교관님께 바로 말씀드리고... 경원이도 우리형아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 건강했으면 그게 젤 소원 이래~~
착한 동생이다 그지~~ 우리 경진이 힘내고...엄마 담에는 인터넷 편지로 또 연락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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