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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인내력을 시험하고 무적 해병 정신을 조금이나마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반드시 실력있는 해병대 부사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학군 교류협정 차원에서 운영중인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한 학생대표 변윤식군(20.경남정보대학)의 각오다.

해병대 교육훈련단(해병준장 박승훈)은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3박4일간 경남정보대학, 신성대학, 영남이공대학, 포항대학의 전문사관, 부사관학과 학생 314명(남 232명, 여 82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각 대학의 전문사관, 부사관 학과는 군 부사관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학과이며 이번 병영체험 훈련에 참가한 대학들은 해병대 사령부 및 교육훈련단과 학군 교류 협정을 맺은 대학들이다.

이들 학생 대다수는 전문 직업군인의 부사관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병영체험 훈련에는 82명의 여학생도 참가했다.

학생들은 교육훈련단 유격교육대에서 숙영을 하며 ‘예비 부사관’으로 기본적인 자질 함양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 병영생활을 체험했다.

첫 날 참가자들은 군대예절과 해병대 역사 등의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훈련단장이 직접 주관한 ‘한국현대사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의 안보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 확립 및 현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식훈련과 총검술 교육을 통한 기본적인 군인자세를 몸소 체험했으며 공수, 유격기초훈련 등을 통해 ‘예비 부사관’으로써 체력과 극기심을 배양했다.

3박4일의 일정 중 마지막 날은 상륙용 장갑차(KAAV) 탑승 훈련과 소형보트탑승(IBS) 기초훈련을 실시해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더욱이 선배 부사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향후 자신들이 직접 겪게 될 부사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병영체험에 나선 최은영 학생(20.여)은 “이번 훈련은 해병대와 무적 해병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여자지만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꼭 성실하고 실력 있는 해병대 부사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교육대 중대장 구호성 대위(학군 50기)는 “짧은 기간이지만 군과 해병대를 이해하고 부사관 역할의 중요성을 체험하는데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병영체험 훈련이 학생들에게 강한 자신감과 비전을 갖고 예비 부사관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있음>

강진구기자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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