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교육대 교육과정

by 관리자 posted Apr 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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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교육대 수색교육과정

해병대 수색교육 36차를 기준으로

 

아래 수색교육 사진 및 내용은 인터넷으리 카페니 블로그중에 해병대 특수수색교육에 대해 가장 잘 정리가 되어 있는 729기 배진수해병의 홈페이지중에서 1사단 수색교육 36차 과정을 기초로 이를  편집, 수정하여 올려드림을 알려드립니다.

 

 

특수수색교육대 교육과정.jpg

해병대 특수수색교육은 해병대원이면 병과에 구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또한 수색대원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수색대근무를 명 받은 대원들과 사단 각 예하부대 지원자들로 구성 실시되며,교육 기간은 16주로 교육수료후에는 스쿠바자격증(Open Water)과 인명구조 자격증를 받게 된다.

 

특수수색교육대에 들어 가면 1주일간 가입교 기간이라는 것이 있다. 그 기간동안에는 신체 검사와 간단한 체력 테스트를 받게 된다. 신체 검사는 기본 신체 검사와 정밀 신체 검사를 받게 되는 데 기본 신체 검사는 교육대에서 받고 정밀 신체 검사는 참버테스트(수중 훈련을 받을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하는 것)라고 해서 진해에 가서 받게 된다. 그리고 체력 테스트는 도구 해안구보를 하는데 시간 안에 못 들어 오는 교육생들은 일단 퇴교자 명단에 올라 가게 된다.  신체 검사나 체력 검사에 통과한 교육생들은 머리를 삭발하고 번호표와 C.S복을 지급 받게 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jpg

 

수색교육 1주차땐 기본 IBS교육을 받게 된다. IBS는 근무부대에서 지겹도록 한 교육생도 있을 것이고 처음 접하는 교육생도 있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IBS교육을 실시 하는 것이다.  2주차 역시 IBS교육인데 모터링을 한다. 보트에 모타 달고 침투 하는 훈련 보트 대열 맞추는 훈련등을 받게 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2.jpg

 

항상 교육과정은 그 교육으로만  이루어 것이 아니다. 피교육생은 항상 졸리고 배고프고 힘들고 괴롭다. P.T는 어느 교육교육대에서든 빠지지 않는 종목중에 하나다.  P.T동작도 에프엠으로 하고 있다. 우측사진은 모터링하면서 대열 맞추는 훈련 하는 모습...이때는 팀장들이 힘든 훈련이 아닐까 싶다. 페다링 할땐 대원들이 힘들지만 모터링할땐 대열 못 맞추면 팀장들 고생 많이 하게 된다. 교육기간중 팀장들은 교육중인 장교 및 부사관이 맡는다. 간부들은 번호표를 보면 빠른 번호는 대부분 부사관이상 간부들이다. 간부라고 교육훈련에 예외는 없다. 간부는 팀장을 하지만 팀장이라해서 더 편할 것도 없고 간부들은 간부이기에 또 그들을 괴롭히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위사진 아래좌우측 팀장으로서  벌받는 모습)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3.jpg

 

해안으로 돌격 앞으로~~이런 시간이라도 있어야.... 졸다가 떨어지면 죽는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4.jpg

 

위 사진은 수색교육 36차 교육생들이 밥 먹기 전에 실시 하는 턱걸이 장면이다. 앞에 서있는 교관이 호각을 "삐~익" 하고 불면 올라 가고 다시 "삐~익"하면 내려 와야 한다. 그냥 연속적으로 턱걸이 하는 거랑 틀릴 것이다. 10명이 다 올라 가거나 다 내려 와야지 한 번이 끝 나기 때문에 같이 하는 사람들을 잘 만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때도 있다. 가입교 기간부터 실시 하는데 매주 한 개씩 올라 간다. 가입교 기간에는 10개부터 시작 한다. 교육기간이 총 16주이니까 나중에 몇 개가 되는지는 계산 해보면 알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힘빠지면 철봉에 매달려서라도 올라 가야 하는 악끼를 보여줘야 한다. 그냥 힘들다고 내려 오면 불이익이 돌아 오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 교육생들은 항상 악끼 있는 모습과 끈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 우측 턱걸이를 다 못 한 교육생은 편히 앉아서 밥 먹을 자격이 없다! 그래서 철봉대랑 친해지기 위해서 먼저기합 받나서 철봉대 위에 올라가 밥을 먹어야 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5.jpg

 

교육대 3주차땐 수색교육에서 힘들훈련중 하나인 지옥주 훈련을 실시 하게 된다. 일주일 동안 잠 안자고, 밥 제대로 못 먹고 하루종일 보트 가지고 포항 시내는 물론 여기저기 시궁창과 해안을 돌아 다녀야 하는 훈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최악의 조건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정신력을 키우는 훈련이라고 말할까?  아무튼 다시는 받고 싶지 않은 훈련중에 하나이다. 월요일0시 싸이렌 소리와 조교,교관들이 각 구대(천막)로 들어 와서 몽둥이와 호각 소리로 교육생들을 깨운다. 솔직히 이날 잠을 자면서 기다리는 사람은 몇 명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남자가 왠 여자속옷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이유는 일주일 동안 반 이상이 물속에서 생활 하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제일 중요 하다. 그래서 보온이 잘 될 것 같은 여자 속옷을 입고 있는 것이다.계속 조교 교관들은 따라 다니면서 정신 없게 한다. 하도 정신 없게 해서 손에 잡히는 C.S복을 막 입다 보니 바지 없어진 교육생, 워카 한짝만 신고 나온 교육생 가지 각색이다. 신병훈련소건 실무에서의 교육생이건 피교육자 신세는 다 똑같다.

 

 

완전히 복장 다 갖추고 각 구대별로 집합이 끝나자 사열대 앞으로 집합을 시켜 놓고 교관반장 하시는 말씀 "자 이제 부터 1주일간 지옥주 시작이다. 정신들 차리고 한 사람도 낙오자가 나오지 않도록!"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차라리 즐겨라! 이 한마디가 끝나고 사단에 있는 5인의 해병탑까지 개인 병기 페달을 들고 구보로 이동 했다. 사단으로 들어 가면서 지옥주 시작을 알리기 위해 야심한 밤에 소리 높여 군가와 사가를 부르며 구보를 했다. 한 참 구보를 한끝에 드디어 5인의해병탑에서 지옥주 무사히받게 해달라고 장교, 하사관 최고참이 교육생대표로 절하고 있다.(사진 우측)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7.jpg

 

사단 신고 마치고 다시 교육대로 복귀하는데 꼭 더러운곳 만 골라서 가는 것이다. 처음에는 모두들 워카와 C.S복에 신경들 쓰는 것이다. 그 걸 지켜 본 조교 교관들이 가만히 있을 사람들이 아니지......결국 도구해안에 있는 시궁창에다가 "대가리박아"  군복은 물론 워카속, 온 몸이 시궁창물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 속에서 해 뜰때까지 계속 꼴아박고 ,앉아 일어서 좌로 굴러 우로 굴러.........그 와중에 조교들이 군가를 시켰다. 지옥주에 부르는 지옥주가를 가사 그대로 불렀다. "심술 궂은 교관 조교놈한테~~~" 이것 때문에 더 굴렀다. 심술 궂다, 놈이라고 해서......서서히 동이트기 시작했을 때였는데 점점 추워지기 시작 할 때도 역시 이때였다. 이때부터 추웠던 것이 일주일 동안 갈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8.jpg

 

부대 복귀 해서 보니 지옥주에 대해서 듣던 이야기와 달리 밥을 주는 것이 아닌가. "야~ 그래도 먹을 것은 주고 훈련을 시키는 구나!?" 난 이렇게 생각했다. 근데 추라이와 오파운드는 안 보이는 것이다. 알보니 개인 병기 페달이 때론 추라이도 되고 무기도 되는 것이다...결론은 아까 바닷물에 손과 페달을 깨끗히 안 씻은 사람은 손대신에 입으로만 먹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식사가 마지막 식사 일 줄이야~! 나중에 알았고 내가 직접 봤지만 지옥주때 나오는 밥은 주계장이나 실무병들이 오물을 넣는다는 것을.....!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9.jpg

 

사진의 좌측은 형산강 형산교에서 직립다이빙훈련을 하는 장면....전시에 함상에서 안전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하는 퇴함훈련이지만 올라가보면 생각보다 무섭다....공수교육의 막타워와는 다른 압박이 기다린다. 맨몸에 위지 할 것은 구명조끼밖에 없다. 교육훈련단(군대생활 오래전에 하신분들은 진해의 전투수영장)에서 전투수영교육중에 수영장의 10미터 다이빙대를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 수색교육에서는 빠지지 않고 실시하는  담력을 요구하는 훈련중의 하나이다. 자세가 안나오면 다시  올라와 뛰어야 한다. 왼손은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낭심을 가리고 오른속은 턱,입,코를 막은 상태에서 일자로 깨끗하게 떨어져야 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0.jpg

 

잘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잠시 쉬는 시간이면 그대로 눈이 감긴다. 5분간 쉬어 시간에 페달들고 누워서 쉬는데 졸다가 페딜 떨어지면 자는 것으로 간주하고....!

 

지옥주를 이틀 남겨두고 부대 이동을 해서 공동묘지에 도착 했다. 다름 아닌 담력훈련을 하기 위해서. 위 사진은 공동묘지 밑에서 어두워 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오락 시간을 가지고 있는 모습. 난 솔직히 이때 뭐하고 놀았는지 전혀 기억이 없다.어떻게 하면 잠을 잘 수 있을까 고민 하느라 잠시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에...지옥주마지막 훈련은 보물찾기로 끝난다. 보물 찾기란 초등학교 시절 소풍가면 하는 것을 생각 하면 된다. 1사단 안을 일정시간 돌아 다니면서 지시 사항에 따라서 찾아 다니면 된다. 각 팀별로 조교,교관 한명이 붙어서 다니게 되고 이것 역시 선착순이다. 그래서 대부분 뛰어 다닌다. 각 대대에서 교육 들어 온 팀들은 자기 대대로 들어 가면 대대장님과 실무대원들이 나와서 많은 음식과 술을 대접 한다. 그런데 수색대에서 교육 받는 팀들은 구석에 끌려가서 기합 받고 빳다 맞기도 한다. 그리고 해안 방어 나가서 대대에 사람이 없는 팀들은 수색대에서 따로 음식을 챙겨 주는데 모두 그거 먹을 시간 없이 보트 위에 음식을 담아서 다닌다....^^ 선착순 일등 하면 편하게 잠자게 해준다는 말에 모든 팀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옥주는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이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차라리 고통을 즐겨라!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1.jpg

 

지옥주후에는 수영과 스쿠바과업이 시작된다. 역시 빠지지 않는 P.T 1시간 그리고 제일 처음 평형 테스트를 하게된다. 교관들이 봐서 A,B,C,엥카로 분류를 하게 된다. A급은 바로 슈트를 지급 받고 다른 등급들보단 덜 춥게 과업을 받게 된다. 나머지 등급은 A급으로 되기 위해서 열심히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엥카로 판정 받으면 심각해진다. 이때부터 확실하게 퇴교라는 말이 피부에 와땋는 시기 일 것이다. 총 2주를 평형 과업을 받게 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2.jpg

 

추위와의 싸움......한여름에도 바닷물속에서 한시간만 있으면 추워진다.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하는데 몸은 와들와들 오토바이를 타고 있다. 오전 오후 과업으로 물속에 계속 있다가 보니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 가서 어쩔 수 없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3.jpg

 

평형때는 1주일 과업받고 1마일(약 2km) 평가를 한다. 역시 그 평가에서 탈락하는 교육생은 퇴교다. 그리고 2주일후 마지막 총평가 2마일(약 4km)을 실시 한다. 이때도 역시 시간안에 못 들어 오면 퇴교다. 그리고 수영에서 또 한가지는 다른 교육생보다 추위에 약한 교육생도 퇴교자 명단에 올라 갈 수 있다. 교관이 10분간 쉬는 시간에 교육생들을 유심히 관찰을 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교육생 보다 심하게 떨거나 입술 색깔등을 관찰하기 위해서 이다.

교관에게 번호가 불리는 교육생은 노란색보자기 또는 빨간색 보자기를 선물 받게 된다. 노란색은 한 번더 지켜 본다는 뜻이고 빨간색은 위험한 인물이라는 표시다. 물속에 들어 갔을 때 항상 빨간색 보자기를 달고 있는 교육생을 지켜 보게 된다. 혹시나 물속에서 기절 할 수 도 있기 때문에......휜수영때는 P.T나 발차기 연습을 할 때는 꼭 수경을 착용하고 한다. 입으로 호흡하는 것을 미리 연습 시키기 위해서 그렇다.

수경착용하고 코로 호흡하면 수경에 서리가 끼기 때문에 그렇다 나중에 수쿠바 할 때도 그렇고.......^^ 이때 부터는 모든 생활이 수경과 함께다. 점심 먹을 때는 수경끼고 먹어야 한다. 김치 맛이 풀맛?이 아니 아무맛도 안 난다.

그리고 1시간 동안 이것만 계속하면 허벅지 근육이 자동으로 생긴다. 요령을 안 피울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피우게 만든다. 훤수영도 마찬가지로 2주 동안 과업을 받게 되는데 마지막 평가인 4마일(약 8km)평가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4.jpg

 

수영훈련이 끝나고 나면 다음으로 수쿠바 훈련 전에 통과해야 하는 초과호흡훈련, 수경 물빼기, 스킨, 잠형 등을 실시한다.

또 이기간 동안 인명구조 훈련도 같이 하게 된다. 그동안 지겹도록 한 수영 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물론 심사위원단의 심사에 통과하면 인명구조자격증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1분 부터 시작하는데 예상외로 많은 수의 교육생들이 탈락한다.  탈락자들은 퇴교는 없는 대신 될때까지 해야 한다.최종 통과는 2분!!! 난 다행이 이때까지만 해도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인지 1분은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그리고 1분 30초 역시 쉽게 통과 마지막으로 2분!!! 좀 힘들었지만 무사 통과 실은 물을 3번 먹고 참았지만 물속에서 숨을 참기 힘들때 물 조금만 먹으면 10초정도 더 버틸수 있다고 조교선임들이 말해줘서 그대로 실천에 옮긴 것이다  2분까지 통과한 교육생들은 뒤에 앉아 따뜻한 태양 아래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전 교육생이 통과 할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으면 된다. 그 때 처음으로 햇볓이 따듯하다고 느낄 수가 있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5.jpg

 

수경물빼기훈련은 통과 못 하면 손들고 반성하고 있어야 했다. 나이 먹고 상당이 부끄러워지는 일이다. 이 것 때문에 점심 먹을 때 수경에 물 가득 채워서 먹었다. 모두들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 모르는 것 같았다. 몇 일을 그렇게 밥먹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져 별 불편함을 못느낄 정도였다. 붕어가 된 것일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침묵 잠수, 수중결색등을 실시 하게 된다. 이때 동기중 한 명이 스킨훈련을 하다가 한 쪽 고막이 찢어 지는 일이 있었다. 스킨때는 조금만 아파도 아프다고 이야기 해야 하는데 동기는 그것을 참고 끝까지 바닥까지 내려 가다 그렇게 된 것이다. 그래서 퇴교가 될 수 있었는데 이병이고 그리고 교육성적(수영성적)도 좋고 해서 일단 교육을 시켜 본다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 수쿠바 훈련때도 혼자 특별 수업을 받았다. 아쉽게 심해 잠수 훈련에는 참가를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랑 같이 교육을 수료 할 수 있었다. 스쿠바훈련은 난생처음 바다 속이 아름답다고 느껴 본 훈련이었다. 이 훈련때도 수쿠바를 이용해서 많은 훈련을 한다. 기본 호흡법, 물속에서 수경 물빼기, 장비 탈착훈련, 짝 호흡,수중 탐색 훈련등을 실시 하는데 개인 적으로 장비 탈착훈련이 제일 기억이 남는다. 물속에 들어가서 수쿠바 장비를 벗어 놓고 다시 물위로 올라 와서는 다시 스킨해서 물속에서 장비를 착용하는 훈련인데 내가 스킨 할 때 너무 호흡을 짧게하고 내려 가서 물 속에서 숨이 차 더 이상 못 할 것 같아 다시 올라 갈려고 하는 데 물속에서 수쿠바로 대기 하고 있던 조교선임이 나에게 자기 호흡기(Regulator)를 나에게 물려줘서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만약에 도중에 올라 갔으면 퇴교 당했거나 아님 죽도록 맞았을 지도 모른다.

 

사진아래 우측은 심해 잠수 과업을 실시 하기 위해서 대기 하고 있는 모습 순서 대로 보트 타고 수심 30m가 되는 곳 까지 나가서 실시 하고 돌아 왔었다. 수쿠바 훈련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 하는 훈련이였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6.jpg

 

 

해병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 17.jpg

수중 훈련을 마치고 나면 다시 수색교육대로 복귀하고 난뒤 다시 유격장으로 가서 유격 훈련을 먼저 받게 된다. 그리곤 다시 생식 훈련이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 팀별로 산속에서 5일 정도 대검과 야삽,함구 그리고 된장 약간만 가지고 생활 하는 훈련이다.

첫 날은 먹을 것이 없어도 그럭저럭 참을만 해서 그냥 굶고 보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배가 고파서 더덕도 먹고 마뿌리도 먹고 도랑에서 고기 잡아 된장이랑 같이 끓여 먹고 아님 비트 안에서 그냥 낮잠으로 시간을 보내곤했었다.

그러다 우리팀원 중 한 교육생이 뱀을 잡아와서 그걸 꾸워 먹었는데 꾸워 놓으니8명이서 조금식 맛만 볼 정도밖에 안됐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먹어야 했지만...... 그 훈련을 마치고 다시 수색교육대로 복귀해서 이젠 수상에서 하는 훈련과 헬기를 이용해 레펠 훈련을 하게 되었다.  보트를 이용한 원핑덤핑,드롭, 픽업, 그리고 케스팅, 리커 버리, 맥콰이어 등의 훈련도 받게 된다.

 

교육대의 마지막 훈련인 천리행군을 14일 만에 끝마치고 부대 복귀하니 이젠 해병특수수색교육의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된다. 교육대에서 실시하는 천리행군은 36차를 마지막으로 없어지고 부대훈련으로 따로 실시 하게 되었다.

 

 

수중 훈련을 마치고 나면 다시 수색교육대로 복귀하고 난뒤 다시 유격장으로 가서 유격 훈련을 먼저 받게 된다. 그리곤 다시 생식 훈련이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 팀별로 산속에서 5일 정도 대검과 야삽,함구 그리고 된장 약간만 가지고 생활 하는 훈련이다.

첫 날은 먹을 것이 없어도 그럭저럭 참을만 해서 그냥 굶고 보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배가 고파서 더덕도 먹고 마뿌리도 먹고 도랑에서 고기 잡아 된장이랑 같이 끓여 먹고 아님 비트 안에서 그냥 낮잠으로 시간을 보내곤했었다.

그러다 우리팀원 중 한 교육생이 뱀을 잡아와서 그걸 꾸워 먹었는데 꾸워 놓으니8명이서 조금식 맛만 볼 정도밖에 안됐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먹어야 했지만...... 그 훈련을 마치고 다시 수색교육대로 복귀해서 이젠 수상에서 하는 훈련과 헬기를 이용해 레펠 훈련을 하게 되었다.  보트를 이용한 원핑덤핑,드롭, 픽업, 그리고 케스팅, 리커 버리, 맥콰이어 등의 훈련도 받게 된다.

 

교육대의 마지막 훈련인 천리행군을 14일 만에 끝마치고 부대 복귀하니 이젠 해병특수수색교육의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된다. 교육대에서 실시하는 천리행군은 36차를 마지막으로 없어지고 부대훈련으로 따로 실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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