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해병대 장병과 무적캠프 미군들이 포항시 장기면의 한 과수원에서 열매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제공>
해병대 제1사단과 해군 6전단 그리고 주한미군 장병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시 16개 읍·면·동에 투입돼 모내기와 열매 솎기에 나선 장병은 모두 7천명에 이른다. 특히 무적캠프 소속 미군들도 이번 대민지원에 함께해, 한·미 우방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이번 농촌돕기 대민봉사 중 각 부대는 농민들의 장병 식사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식사를 자체적으로 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