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1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해병 1324기 수료식에서 신병들이 해병 자격 선포에 환호하고 있다. 사진 황민재 이병
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12월 31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24기를 대상으로 2025년 마지막 신병수료식을 개최하고 382명의 정예 해병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주한미해병부대 관계관,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장,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부대 주요 지휘관·참모, 주임원사단, 신병 가족·지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신병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신병들은 지난해 11월 24일 입영해 혹독한 한파 속에서도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성실히 수행하며 6주 동안의 교육훈련을 완수했다.
특히 5주 차 ‘극기주’ 훈련을 통해 산악전 훈련과 각개전투 훈련에 이어 천자봉 고지를 정복하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함양했다. 빨간 명찰 수여식을 통해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대의 핵심가치도 체득했다.
이종문(준장) 교육훈련단장은 “2026년 새로운 햇살과 함께 전국 각지의 임지로 힘찬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지금의 초심을 가슴에 새기고 임무를 완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해 문광욱상을 수상한 박하린 이병은 “혹한의 날씨와 힘든 훈련이 이어졌지만, 동기들과 함께였기에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다”며 “교육훈련단에서 배운 해병대 정신을 잊지 않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해병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년 마지막 날에 수료한 신병 1324기는 전국 각지의 해병대 부대에서 각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한다.


